[한국경제]분양가 상한제 적용 '오룡2지구 지엔하임', 17일 주택전시관 오픈 예정 | 2021.04.12 |
오룡2지구 지엔하임 투시도
문장건설이 오는 17일 전남 무안군 오룡2지구 37·38블록에 들어서는 ‘오룡2지구 지엔하임’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20년간 이어온 남악신도시 개발의 사실상 마지막 퍼즐이자, 오룡택지지구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을 앞두고 지난달 25일 열린 사업설명회 행사에는 약 500석 규모 좌석이 가득 찼고, 입석 인원까지 더해 1000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몰렸다. 단지는 총 793세대 규모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영산강, 남창천 영구 리버뷰 가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10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 37블록, 5일 38블록 당첨자를 발표한다. 블록별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청약통장 하나로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이후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분양가 상한제 혜택과 함께 규제 강화 이전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희소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실수요자에게는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이자, 투자자에게는 미래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지가 될 수 있는 만큼 청약 및 계약에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최근 기본형 건축비와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일정 수준의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하지만, 정부가 ‘로또 분양’ 논란을 줄이기 위해 제도를 손질하기 전 현 체제에서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라는 점에서 안정성과 미래가치를 갖췄다. 특화된 조경과 커뮤니티 설계가 더해지고, 산책로·광장·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 커뮤니티 인프라가 구현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단지는 전국 1만 2000여 세대 공급 실적을 보유한 문장건설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단지다. 문장건설은 창립 이래 ‘실질 부채 0%, 어음 발행 0%, 미분양 0%’라는 3무(無) 원칙을 지켜왔으며, 그 결과 5년 연속 NICE 신용평가 A등급을 유지하며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